그라운드의 터프가이 -인천Fc 김남일 선수

  2002 월드컵이 낳은 또 한명의 스타 김남일 선수 입니다. 2002월드컵이후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은 선수죠. 그라운드에서의 터프함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강력한 중거리 능력과 수비능력으로 2002년 자신의 가치를 거침없이 보여주죠.

  당시 외국팀과의 경기에서 주눅들고 플레이하던게 일반적인 시절이였는데 김남일 선수는 달랐습니다. 거침없는 몸싸움과 오히려 외국선수들이 당황해하던 화면이 더많이 잡혔었죠. 잘생긴외모와 시원시원스런 그의 플레이로 2004년 2006년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월드컵이후에 네덜란드리그로 진출,J리그,러시아리그로 진출후 이렇다할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k리그로 돌아옵니다. 원래는 사우디리그로의 진출이 유력했으나 인천FC와 계약하게 되죠.

  이제 팀에서 고참중의 고참인 35살이라는 나이로 K리그를 지켜나가고 있는 김남일 선수, 그의 야생마같은 플레이를 월드컵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