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의 영웅 스나이퍼 - 설바우두 설기현 선수

Posted by hisapa
2013. 1. 27. 19:49 카테고리 없음

2002 월드컵의 영웅 스나이퍼 - 설바우두 설기현 선수

 

 

 

  2002 월드컵의 영웅 설기현 선수입니다. 2002 월드컵이 벌써 11년 전의 이야기가 되버렸네요. 참 시간 빠릅니다. 각설하고 설기현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002 월드컵 당시 지독하게도 욕먹던 선수가 바로 설기현 선수였죠. 이탈리아전 바로 전까지는 말이죠.

 

  아직도 기억합니다. 한국이 4강에 올랐던때 눈에 보이지만 그 당시로도 믿을 수 없던 4강의 기적을 말이죠. 2002월드컵 개최전 친선경기는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요. 대표팀 명단에는 당시 설기현이라는 젊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체격과 파워 크로스를 갖췄지만 잦은 실책과 역주행으로 팬들의 원성은 높아져 갔죠.

 

  본선무대에서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중계를 보던 저도 쟤는 뭔데 계속 나오는 거냐며 투정을 부렸으니까요. 그치만 그는 이탈리아와의 승부에서 종료가 1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히딩크 감독의 믿음에 보답합니다. 그때 누워서 펑펑 울던 그의 모습에 크게 감동 받았었죠.

 

 

  저는 설기현 선수가 2002월드컵 이후에 해외진출한걸로 알았습니다만 프로 첫데뷔가 벨기에였더라구요. 은근 엘리트 코스였습니다. 벨기에의 로열 앤트워프팀에서의 첫시즌에 12골이라는 성공적인 활약으로 벨기에 최고 명문팀 안더레흐트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중계는 없었지만 뉴스에서 그의 골소식이 심심치 않게 나왔었죠. 4년의 활약으로 영국의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후 레딩으로 이적하는데 레딩에서 설기현선수의 임팩트는 한국 선수 역대급 활약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당시 EPL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best 11에 설기현선수가 선정될 정도였으니까요. 저때의 설기현 선수는 스나이퍼 였습니다. 필요할때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가 많았으니까요. 시즌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며 풀럼으로 이적하고 중간에 사우디 리그를 거쳐 현재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약중인 설기현 선수입니다. 어느덧 선수로써 황혼기에 접어든 그를 가슴깊이 응원해 봅니다.

 

 

 

돌아온 시리우스 이관우 선수 복귀

Posted by hisapa
2013. 1. 17. 02:00 카테고리 없음

돌아온 시리우스 이관우 선수 복귀

 

  1978년생의 잘생긴 축구 미남 이관우 선수입니다. 이관우 선수는 프로데뷔를 j리그에서 할뻔했는데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합니다. 시리우스라는 그의 별명답게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날카로운 패스,개인기로 그라운드를 누볐는데요. 참 아쉬운건 대표팀과의 인연이 없는 것인지 운이없는 것인지 대표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거의 모든 대표팀에서 선발이 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제외가 되는 아픔을 늘 함께 했는데요. 참 아쉽습니다. 2010년 부상으로 시즌을 보내고 방출된 상태에서 거의 은퇴 아닌 은퇴후에 낙지전문점을 개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에 상가포르리그의 홈유나이티드 이임생감독의 부름으로 리그에 돌아오게 됩니다. 3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오빠부대의 원조 황태자 - 우지원 선수

Posted by hisapa
2013. 1. 15. 14:48 카테고리 없음

오빠부대의 원조 황태자 - 우지원 선수

 

  1973년생 오빠부대의 창시자 우지원선수 입니다. 우지원선수는 잘생긴 외모와 실력으로 초창기 오빠부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 선수인데요. 지금은 은퇴했지만 나이가 먹었어도 굉장한 미남은 변함이 없네요. 3점슛이면 3점슛 인플레이면 인플레이, 골고른 기량을 갖춘 선수였습니다.

 

 

  우지원은 3점슛도 능한데요. 그의 폼을 보면 조금 독특합니다. 교과서적인 자세는 아닌데 팔을 바깥으로 휘두르는 약간은 변형적인 폼인데요. 방송 출연하셔서 말씀하셨죠. 어릴적 사고로 뼈가 휘어서 폼을 바꾸게 됬다구요. 참 대단한것 같아요.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폼을 바꾼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젠 은퇴후 해설위원과 스포츠센터를 운영하시는 그이지만 저는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 뛰던 황태자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