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농촌으로 귀향을 생각중이네요.

Posted by hisapa
2013. 3. 13. 15:54 카테고리 없음

근교 농촌으로 귀향을 생각중이네요.

 

 

 근교농촌으로 귀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집안 사정상 농촌에 갔던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이였습니다. 그 이후에 가정 사정과 여러 가족문제로 전혀 가지 못했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릴적에 갔던 기억이지만 뭐랄까요. 따뜻했고 조용했지만 할것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집에 빨리가자고 투정부렸던 적이 단한번도 없으니까 말이죠.

 

  강아지, 송아지, 염소 조금만 나가면 개천가가 있어서 심심할새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눈큰소가 내 손을 핣고 풀을 주면 풀을 먹고 했던 것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거든요. 염소 역시 성질이 고약하다고 합니다만 그당시에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먹이도 주고 했네요. 염소똥이 너무 약처럼 보여서 주워다가 이거 뭐냐고 물었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젠 그곳은 돌아갈수가 없네요. 이젠 새로운 농촌에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