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의 스트라이커,득점기계 -하얀 호나우도 안드리 세브첸코 (셉첸코,쉐바,쉐브첸코)

  1976년생의 득점기계 안드리 세브첸코입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는 모국의 디나모 키예프에서 데뷔 5년간 매번 우승을 안겨주며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름을 각인시킨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4:0으로 제압합니다. 그이후로 여러팀들로 러브콜을 받지만 그는 운명의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되죠. ac밀란에서 그는 인생 절정의 기량으로 7년간 127골을 기록합니다. 머리, 발 가리지 않고 다 넣는다고 해서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득점기계 ,하얀 호나우두등 무수한 별명을 그에게 안겨줍니다.

  그런 그도 세월은 피해가지 못한건지 아니면 팀이 맞지 않은건지 알수 없지만 첼시로 이적후에 예전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서서히 잊혀져 가죠. 하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단 말을 증명이나 하듯 유로 2012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그의 마지막 축구인생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 경기를 보면서 저는 약간 소름이 돋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 유로경기라서 슬퍼졌습니다. 이젠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수 없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우크라이나의 축구영웅 안드레이 셉첸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