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해군의 추억 -이함훈련

몇일전 진짜사나이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육군만 보여주길래 해군출신인 저로써는

약간의 섭섭함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있었는데 해군편이 하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참고로 해군은 훈련소가

진해로 똑같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해군이라면 진해를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지요.~~~

 진해는 참 이쁜 도시입니다.~ 저도 군대만 아니였으면 한번 가볼까 말까한 지역이였겠지만 말이죠.~ 참으로 이쁜동네에요. 군생활만 거기서 않했어도 좋은기억으로..ㅎㅎ 배만 2년 타다 왔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이번에 진짜사나이에서 나와주는 바람에 옛기억 제대로 살아났네요.~~

밖에서는 보기 힘든 저 구명쪼끼 참 반갑더군요.~

그리고 실력에 따라 모자가 달라지는데 저는 저당시에 물에만들어가면

가라앉던 잠수함이였죠.~ 지금이야 체력이 않되서 그렇지

워낙 잘하죠 수영 ㅎㅎ

제대하고도 잊혀지지 않는 이함훈련이네요. 뒤에 적힌 강병양성은 여전하네요.

진짜 훈련소 생활중에서 가장 신나는 훈련기간이였던거 같아요.

다만 귀에 물이 제대로 않빠지면서 몇일을 고생하긴 했지만 말이죠.~

해군에서는  3미터, 5미터 총 2번을 뛰는데 원래는 8미터까지인가?

그보다 더 높게도 뛰었는데 사고 발생하면서 낮아졌다고 들었네요.

하지만 진짜 스릴이 엄청납니다. 공포감이 ㅎㄷㄷ

3m는 솔직히 첨이라서 긴장되구요. 올라가면 높아요. 밑에서 보면 뭐야 왜케 낮어하는데 말이죠

뛰어내리는 순간 어! 하고 빠지구요

5미터는 어!~ 어! 어!엇!......언제 빠~ 풍~ 하고 빠져요

생각보다 굉장히 길게 느껴진답니다.~

제가 훈련소 있을대도 계셨던분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수영교관분들 카리스마 엄청나지만 진짜 잘가르쳐 주십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