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천재 왼발잡이 - 고종수
비운의 천재 왼발잡이 - 고종수
1978년 출생의 비운의 천재 고종수 입니다. 그가 프로에 등장한 순간 축구계의 오빠부대를 이끌며 굉장한 인기의 한축으로 부상합니다. 그당시 이동국과 고종수는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받고 있었죠. 고종수는 왼발의 프리킥, 패스, 경기 조율 능력까지 미드필더로써 상당한 주목을 받던 선수 였습니다. 2002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물러나야만 했는데 이를 두고도 굉장히 많은 루머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선수 공백기마다 따라다녔던 루머들이 그를 엄청 힘들게 했었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축구 천재란 말을 듣던 인재들은 이상하게도 이적운이 않따라주었던 것 같습니다. 고종수도 마찬가지인데요. 풀럼의 입단테스트를 당시 몸상태를 이유로 포기하고, j리그로 이적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포지션으로 인한 갈등으로 다시 수원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계속 되는 불운과 부상으로 빛을 보지못했죠. 후에 2007년 옛 은사인 김호감독을 맞이하며 다시 부활을 알렸지만,구단과의 마찰로 돌연 31살의 나이로 은퇴하죠. 아직도 전세계 올스타팀을 상대로 골을 넣던 고종수를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던 칠라베르트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골대로 들어가는 공을 구경할 수 밖에 없었죠. 상당히 아쉬운 선수 고종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