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k리그의 전설 - 꽁지머리 김병지 골키퍼

Posted by hisapa
2013. 2. 3. 14:30 카테고리 없음

살아있는 k리그의 전설 - 꽁지머리 김병지 골키퍼

 

 

 

   현재 k리그 최고의 고령선수, 바로 전설 김병지 선수입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44세의 김병지 선수, 1992년 울산 현대팀을 시작으로 프로 21년차의 굉장한 경력을 자랑하는 k리그 최고의 키퍼입니다. 경상남도 밀양 출생으로 모두가 똑같은 스타일에 보수적이였던 당시, 튀는 염색머리에 뒷머리를 묶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꽁지머리라는 별명을 갖게 됩니다.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덕분에 번개라는 별명을 가진 김병지 선수는 1998년 골키퍼 최초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골넣는 골키퍼' 김병지로 불려지게 됩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동물적인 순발력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승선한 김병지 선수, 3경기에 9실점이라는 어찌보면 큰 실점을 허용한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시 한국의 수비가 불안정했고 56개의 유효슈팅중 9골이라는 굉장한 방어율을 보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당시 1998 야신상 후보로 김병지 선수가 후보로 거론됬다고 합니다. 결국 개최국인 프랑스의 바르테즈 키퍼가 야신상을 수상했죠. 그때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러팀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진출은 무산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주목할 좋은 선수가 많았지만 소속팀의 무지와 매니지먼트의 무능함이 이들의 앞길을 가로 막은듯해서 안타깝네요.

 

  그리고 2002년 월드컵때도 김병지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지만 2001년 파라과이전에서 갑작스레 공을 몰고 나가다 상대 공격진에 빼앗겨 실점위기를 자초하죠. 그이후에 히딩크 감독의 눈에 멀어져서 주전을 잡지 못했다는 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히딩크감독의 자서전에 성실한자세가 돋보여 다시 발탁했지만 , 이운재선수가 약간 더 컨디션이 좋아서 기용하게 됬다고 하네요.

 

  그당시나 아직이나 우리나라 최고의 키퍼를 꼽으면 이운재 선수와 김병지선수가 각축을 벌이는데요. 저는 김병지선수의 동물적인 순발력과 꾸준함을 더 높게 처주고 싶네요. 물론 이운재선수도 뛰어난 선수지만요.

 

  현재는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 현역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 레전드 김병지 선수, 하석주감독과 불과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네요. 감독과 친구를 해도 될나이에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굉장함을 느끼게하네요. 살아있는 k리그 최고의 레전드 김병지 선수였습니다.

 

 

 

달리고 싶은 풍운아 혹은 실력자 - 이천수의 축구이야기

Posted by hisapa
2013. 1. 28. 07:30 카테고리 없음

달리고 싶은 풍운아 혹은 실력자 - 이천수의 축구이야기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뉴스를 장식하는 축구 선수 이천수 선수입니다. 뉴스에서 언급되는 그의 이름만큼이나 실력또한 엄청난데요. 박지성 선수가 발간한 책에도 언급되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축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굉장히 잘하는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는데, 그게 바로 이천수선수입니다. 2002 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 비록 막히긴 했으나 결정적인 슈팅을 찬것도, 2006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것도 이천수 선수였습니다.

 

  빠른발과 정확한 패스, 뛰어난 크로스, 개인 돌파능력에 프리킥까지 헤딩빼고는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선수입니다. 당돌하고 거침없는 그의 성격때문인지 뉴스에 자주 이름이 올라왔었죠. 2002월드컵이후 연예계 뉴스에도 열애설과 연예활동으로 이름을 자주 올리더니 해외진출이후 한국으로 복귀와 동시에 구단과의 마찰로 인한 뉴스가 자주나오게 됩니다.

 

  국내무대에서는 전남드래곤스와의 다툼과 팀의 무단이탈, 독자적인 해외진출등으로 인해 현재는 무적 상태의 이천수 선수입니다. 현재 전남과의 화해로 선수복귀의 소식이 소근소근 들리고 있습니다. 언행과 축구외적인 부분을 제외한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서는 그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무적의 상태일때 조기축구로 몸을 만들고 있단 소식이 상당히 안타깝게 들리던 그였습니다.

 

  현재는 전남팀의 홈경기때마다 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그런 진심이 전남팀을 움직이고 있고, 그를 주위에서 지켜본 관계자들이 그의 능력을 썩히고 있는것을 아까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외적인 부분의 문제로 축구장을 떠나 있는 그이지만, 하루 빨리 축구장으로 돌아와 지난 잘못을 늬우치고 축구 성적으로 보답해줬으면 합니다.